공유기 방열판 붙이기
공유기를 사용하다보면 멈추거나 응답속도가 느리거나 먹통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.
공유기 성능이 아예 떨어져서 그런 경우라면 이해가 가지만 잘 되다가 그런 경우라면 제품에서 열이 제대로 빠져나가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.
아래 사진은 네티스의 WF2780의 옆면인데요. 조그만하게 뚫린 저 구멍으로 열기가 빠져나가고 찬바람이 들어오고 합니다. 그래서 이 부분을 구멍을 뚫어 작업하고, 추가로 칩셋에 방열판을 붙여주려고 합니다.
네티스 WF2780은 분해가 참 쉬운편인거 같네요. 뒤집어서 나사 4개만 풀어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분해가 됩니다.
다음으로 방열판을 붙일 차례인데요.
디직스의 램 방열판을 사용하였습니다.
가격도 저렴하고, 구리로 되어있어서 괜찮겠다 싶어선택하였습니다.
방열판의 뒷면은 스티커+열전도를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열이나는 칩셋에 바로 붙이면 됩니다.
이제 방열판을 붙이는 일만 남았습니다.
이랬던 공유기를
이렇게 방열판을 붙여줍니다.
그리고 공기구멍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구멍을 좀 더 크게 뚫어줍니다.
이랬던 공기구멍이
이렇게 바꿨습니다. 더 뚫을수록 좋겠지만.. 뚫다가 부서지지 않을까 싶어 9개만 뚫었습니다.
이제 다시 조립을 하는 일만 남았네요.
사용을 해보니 이전보다는 괜찮아진듯합니다. 한번씩 튀던 핑도 사라진듯 하고요.
요즘 공유기는 디자인이다 뭐다 구멍을 더 작게 만드니 한번 작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애초에 이런 걱정을 없게 공유기를 만들어야 할텐데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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